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서
단양군, 문화관광부문 '대상'
기반구축·소통경영 등 성과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군이 ‘2018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문화관광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11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매경닷컴 주최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체류형 관광 추진 성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영 혁신과 창의적 정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살맛나는 농업ㆍ농촌 조성, 소통 경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6기 단양호는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도록 노력해 왔다.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수요자 편의에 맞게 정비하고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을 개발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터널 등 새로운 체험형 관광시설도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또 관광종합개발계획(2017∼2025년)을 수립해 신규사업 24개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유일무이한 이색축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을 신설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농촌의 고질적 일손 부족 문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농기계 인력지원단, 단비기동대 운영 등 공공부문의 다양한 시책을 통해 해결했다.

류한우 군수의 신바람 소통 리더십도 군정에 다채롭게 접목되며 지역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류 군수는 “지난해는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류한우 단양군수(가운데) 등이 11일 '2018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문화관광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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