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광부 사업 선정
국비 2억2000만원 지원받아

▲ 대전시가 대전 대표 생태테마 관광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인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숲길 전경.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대청호 오백리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받는 2억2000만원과 시비를 포함해 4억4000만원을 투자해 대청호 오백리길을 대전 대표 생태테마 관광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동구 추동구간을 주요 거점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2017년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을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운영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이 5배~10배가량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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