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가 열린 11일 청주 S컨벤션센터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들의 '얼굴알리기'장이 됐다.

이날 충북지사에 출마하는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이준용 중앙직능위 지도위원과  청주시장 후보군인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아 입구에서 당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거나 인사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바빴다.

조길형 충주시장, 류한우 단양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등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지방선거 출마 후보군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으며 행사장은 지방선거 분위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흥덕·청원 당협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재욱 전 청원군수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홍준표 대표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눈도장'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