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우 박해진이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드라마'사자(四子:창세기)'의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각기 다른 1인 4역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잘 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장태유 감독, 박해진, 나나, 관시양, 장희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촬영을 앞둔 박해진은 "늘 좀 힘든 작품 위주로 작업했다. 장르물, 메디컬 등등 힘든 환경에서 작업해왔지만, '사자'가 가장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것은 내가 풀어야 하는 숙제"라며 "하지만 감히 잘 해낼 수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여느때보다 좋은 기운이 넘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해진은 극 중에서 인간미 넘치는 일훈, 동물적 감각의 첸, 냉철하고 차가운 동진, 예술적인 모습의 미카엘 등 각기 다른 4명의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 '사자'는 살아남는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편, 100% 사전제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자'는 2018년 9월 이후 편성 예정이다.
<온라인충청일보>
rachelnews@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