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신년 동 연두방문 시 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현장민원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8일부터 온천2동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관내 11개 동에서 진행되는 연두방문을 '주민과의 행복한 대화'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주요 민원해결을 위해 교육, 환경, 건설, 안전, 교통, 녹지 등 주요 민원 부서장들이 동행했다. 현재 6개 동을 순회하며 이뤄진 민원건수는 동 평균 11건, 총 66건에 달한다.

구는 접수된 민원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각 부서로 통보하고 진행과정을 민원인들에게 해결 시까지 통보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현장민원실 운영은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병행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민원사항을 듣고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12일 전민동·신성동, 15일 노은3동, 16일 노은1·2동 순으로 이어진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