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청년 정치와 인재 영입을 통해 지역 정치에 새바람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김원필(40) 전 천안을 당협 수석 부위원장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선거구 천안을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원필 전 수석 부위원장은 천안의 발전을 위해 기존의 관습과 틀을 깨는 창의적인 청년 정치를 펼치며, 지역 곳곳을 살피고 젊고 유능한 사람들을 대거 영입해 지역 정치에 새 바람을 일으켜 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공모에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한국청년유권자연맹에서 활동해 오다 2016년 총선 때 새누리당 천안을 국회의원 경선 후보로 지역 정가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천안을 당협 수석부위원장직을 맡아 오면서 당내 입지를 넓혀왔다.

김 전 부위원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승리와 위축되어 있는 당협의 정상화를 위해 ▶당협의 역할 변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분야별 전문직, 창의적 청년후보 등 인재 영입 ▶ SNS 홍보전략 강화의 당협운영 계획을 밝혔다.

당협의 역할변화는 기존의 수동적이고 형식적인 당협이 아닌 선거 후보자의 강력한 지원자로의 당협, 당원이 필요한 교육과 홍보를 제공하는 당협으로 변화 할 것이며, 정책개발은 소수의 인원이 만드는 엘리트적인 정책개발이 아닌 간담회 개최, 정책개발, 정책 실행이라는 단계를 통해 시민을 직접 찾아가 함께 고민하여 정책을 개발하여 그것을 실행하는 생활 정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에게 인정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분야별 전문직 후보 및 청년 문제를 대변할 수 있는 청년후보를 인재로 영입하고 공정한 공천과 지원을 통해 지방선거를 승리를 이끌며, SNS의 채널 확대 운영 및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 등 청년 청치인의 장점을 살려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홍보 전략을 운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당 조강특위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9-11일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2-19일 개별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공모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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