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온라인 선호도 설문과
외부 인사 중심 위원회로
현충사 등 관광 10선 선정
수도권 광고·행사 등 사용

▲ 관광지 선호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문가들이 뽑은 충남 아산의 최고 관광지 10곳.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온양온천, 현충사, 아산외암민속마을, 신정호수공원, 곡교천 은행나무길, 영인산자연휴양림, 공세리 성당, 온양민속박물관, 환경과학공원, 세계꽃식물원.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양온천, 현충사, 아산 외암마을, 신정호수공원 등 10개 관광지를 아산 관광10선으로 선정했다.

관내 다양한 관광지의 효율적인 관광홍보를 위해 선정한 이번 아산 관광10선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관광지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 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시의원(조철기 의원, 황재만 의원), 충남관광협회(김인배 회장), 충남관광협의회(김종대 회장), 관내 대학교수(선문대학교 김난영 교수,김규선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영관 교수) 등 외부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한 아산 관광10선 선정위원회를 열고 장시간의 토론을 거쳐 최종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아산 관광 10선은 온양온천, 현충사, 아산외암민속마을, 신정호수공원, 곡교천 은행나무길, 영인산자연휴양림, 공세리성당, 온양민속박물관, 환경과학공원, 세계꽃식물원이며 관광10선은 수도권 광고, 각종 행사 및 홍보영상 등 다양한 관광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아산 관광10선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처음으로 설문조사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관내 관광관련 전문가들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산 관광10선을 주기적으로 재선정해 관내 많은 관광지들이 홍보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상득 아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아산 관광 10선이 우리시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관광지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아산 관광10선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