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6만원→7만원 확대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해 저소득층의 문화·예술 등 향유 기회 확대를 돕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여행·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은 지난해 연 6만원에서 올해는 7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됐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 사이에 발급된다.

가까운 시·군·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 사이트(www.mnuri.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권역별 발급 후 온라인 발급을 했지만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등을 고려, 주민센터·온라인 동시 발급한다.

1인당 1장이고 가구 대표 명의 1장으로 최대 15장까지 합산해 받을 수 있으며 스포츠강좌이용권(기초·차상위 계층 청소년 대상 스포츠강좌 수강비 월 최대 8만원 지원)과 중복 발급 가능하다.

지난해 충북도는 11개 시·군에서 문화누리카드 48,033장을 발급해 발급률 91.34%, 이용률 9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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