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북체육회관서 개최
"장애인 참여율 20%대 목표"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장애인의 관심과 참여를 위한 '2018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경기가맹단체, 장애인시설 및 기관, 특수학교(급), 동호인클럽 등의 사업실무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선 올해 시행되는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운영사업, 생활체육 공모형 지원사업, 각종 대회, 어울림행사 개최 지원을 안내했다.

생활체육 지원사업은 청소년교실·생활체육교실·동호회(클럽) 등에 공모로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지원은 가맹단체와 유형별 장애인단체 등이 종목별·유형별·어울림 등의 대회를 개최, 유치 할 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운영 사업은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지원해 재가 장애인 및 소외지역 장애인들에게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1개 시·군에 지도자 28명을 배치하고 종목선수 육성 및 뉴스포츠, 특수체육 등을 통한 체력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애인체육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이중근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은 재활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내 장애인체육 저변을 확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현재 충북 전체 장애인 중 10%가 장애인체육에 참여하고 있는데 20% 대까지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과 시설단체에서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갖고 최대한 충북장애인체육회를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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