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온라인충청일보> ‘메이즈러너3’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차면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 역시 시리즈 사상 역대급이라는 호평을 남기고 있는 상황. 이는 웨스 볼 감독의 끊임없는 노력과 뚝심이 장장 5년동 안 변치 않았기에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어싸.

‘메이즈러너3’는 웨스 볼 감독의 한계 없는 괴물 같은 능력이 완벽한 피날레를 일궈냈다. 그의 “매 시리즈를 만들면서 스스로를 능가하려 노력했다”라는 포부가 영화 속에 그대로 담긴 것이다.

지난 2014년 ‘메이즈러너’ 시리즈 1편을 통해 웨스 볼 감독은 믿기지 않는 탄탄한 연출력으로 평단의 극찬 속 화려한 데뷔를 했다. 이 영화는 제임스 대시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탄생하는 영화는 늘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이지만 웨스 볼 감독은 자신만의 것으로 완벽하게 소화, 살아움직이는 거대한 미로 ‘글레이드’ 속 기억을 잃은 러너들을 통해 쉴 틈 없는 스릴과 미스터리를 선사하며 천재성을 드러냈다.

이 열기가 식기도 전에 2015년 개봉한 ‘메이즈러너’ 2편에 돌입했다. 웨스 볼 감독은 원작과는 차별화된 스코치를 창조시키며 큰 돌풍을 일으켰다. 실감나는 로케이션 촬영과 특유의 감각있는 컬러 디자인, 다양한 특수효과를 사용해 그가 가진 가능성을 제대로 증명시켰다.

마지막 시리즈인 ‘메이즈러너: 데스 큐어’는 “시리즈 주에서 가장 스케일이 크고 흥미로운 작품”이라는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에는 더욱 다양한 인물들의 관점이 총 집합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압도적인 스케일, 흡입력 있는 연출은 관객들에게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황홀함을 선물하고 있다. 웨스 볼 감독의 한계없는 괴물같은 능력이 고스란히 담긴 ‘메이즈러너3’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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