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JTBC 새 월화극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로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JTBC는 23일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오는 4월에 방송할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김유정이 취업준비생 길오솔 역으로 출연한다"며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 등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김유정이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인 만큼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세상의 모든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취업난에 허덕이느라 '청결'은 사치가 된 길오솔과 결벽증이 있는 꽃미남 장선결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극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연출은 '개인의 취향',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 참여한 노종찬 PD가, 대본 집필은 '조선총잡이'의 한희정 작가가 맡는다.

김유정은 "맑고 밝은 오솔이의 에너지와 드라마 자체에 스며든 기운을 잘 전달하고 싶다"며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을 깨끗하게 청소해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오는 4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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