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보건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충남도 소재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과 연계해 척추·어깨질환과 인공관절, 전립선비대증, 심혈관중재술 등의 검진 또는 수술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천안시 거주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납부 하위 20%(신청일 전월 기준 직장 4만4010원, 지역 1만7450원 이하) 중 65세 이상 또는 1~3급 장애인으로 서북구보건소(☏041-521-5920)로 신청 하면 된다.

조만호 서북구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질병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