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진기자회, 15회 보도사진전 개최
내달 8∼11일 발로 뛴 기록 300여 점 전시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충북지역에서 일어났던 크고 작은 사건·사고와 화제 등을 포착한 기록물들이 한 자리에서 선을 보인다.

충북사진기자회가 다음달 8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15회 보도사진전을 연다.

2017년 한 해 동안 사진기자들이 발로 뛰며 생생하게 담아낸 총 300여 점의 기록들을 볼 수 있는 자리다.

문재인 대통령의 청주 방문, 구제역 방역 현장을 아이러니하게 덮고 있는 무지개, 많은 인명 피해를 냈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 감식 장면 등이다.

충북사진기자회 회장인 중부매일 김용수 부국장은 "이슈의 현장에서 사진기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줄달음의 의미를 갖는 자리"라며 많은 사람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충북사진기자회 회원은 김 부국장 외에 충북인뉴스 육성준 부장, 충북일보 김태훈 차장, 충청매일 오진영 차장, 충청일보 임동빈 차장과 권보람 기자, 충청타임즈 유태종 기자,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등 8명이다.

이번 전시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운기 전 충청일보 부국장 등 8명이 명예 회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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