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컴퍼니 연간 1억 기부 전망

본인의 이름을 딴 이재화동충하초가 충남 당진의 한 농가에서 개발 출시되면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품1세트가 출시 될 때마다 제품가격의 2%를 적립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업무협약식을 지난 1일 가졌다.

▲ ㈜재화컴퍼니 충청·대전·인천본부 김운왕 대표(오른쪽)가 김효진 사호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충하초는 중국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나는 버섯으로 옛날부터 가치를 귀중하게 여겨 인삼 및 녹용과 더불어 3대 한방약으로 취급되었고 불로장생, 젊음의 묘약, 만병통치의 비약으로 활용되었다.

국내에서는 이재화농민이 인공재배에 성공하여 그의 이름을 딴 이재화동충하초가 동충하초의 종주국인 중국에 역수출을 기다리고 있다.

유성생식을 하는 코디셉스 속균(Cordyceps sp.)의 동충하초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400여종이 발견되었으며, 이 속에 속한 것만을 균분류학상 동충하초로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코디셉스 속에 속하는 동충하초라도 모든 종류가 중국 고대로부터 사용되어 왔던 것은 아니며, 그 중에서도 밀리타리스동충하초(Cordyceps militaris)와 시넨시스 동충하초(Cordyceps sinensis)가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재화 농민의 동충하초는 밀리터리스를 활용하여 귀리, 해삼, 녹용, 사향 및 시넨시스(박쥐나방) 동충하초와 세팔로스포린 동충하초를 맞춤형 인공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재배를 통해서만 형성되는 코디세핀, 아데노신, 만니톨, 충초다당과 같은 물질은 항암,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 항백혈병, 황산화, 음양을 동시에 보충하고, 양방향 인체 균형 조절, 기와 혈 보충, 신장보충, 폐 윤활, 피부 미용 반점 제거, 불면증, 당뇨병, 고혈압, 간 보호,  숙취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단백질 동충하초의 경우 자연재배 방식으로 단백질 함량을 90%까지 올려서 인공재배가 가능하고, 오메가 동충하초는 생소하지만 사차인치 효능, 생명에 제일 중요한 심혈관과 뇌혈관의 혈전을 막는 식물성오메가 3, 6, 9가 듬뿍! 들어있는 물질을 자연재배법을 통하여 형성되고 만들어진다고한다.

더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 기능 강화와 다이어트로 각광 받던 귀리를 원료로 인공재배한 이재화그레인동충하초인 귀리 동충하초를 만들었다. ‘식품과학 및 식품안전성 종합연구(Comprehensive Reviews in Food Science and Food Safet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귀리의 베타글루칸을 매일 3g씩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고 심장 질환 위험이 23% 가량 낮아진다. 베타글루칸 3g은 오트밀 한 컵 반, 요리하지 않은 생 귀리 3/4컵에 해당하는 양이다.

귀리 속 베타글루칸은 버섯처럼 면역 기능 강화에도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결과, 귀리의 베타글루칸이 IL-2, IL-12 등 면역 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화농민은 이재화동충하초, 그레인동충하초, 단백질 동충하초, 오메가동충하초, 비타민동충하초, 강글리오사이드동충하초등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 동충하초를 통하여 일상생활에 맞는 동충하초를 만들어 보급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돕는 사랑나눔2%를 일시적기부가 아닌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기부를 실천하겠으며, 어려운 경제상황 임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참여하게 되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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