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주시청 육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시청 육상팀이 12회 서귀포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남자 단체와 개인전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주시청 육상팀은 4일 제주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남자단체전에서 1시간25분49초의 기록을 거두며 우스을 차지했다.

또 남자 개인전에서 백현우가 27분25초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개인전에서도 조하림이 32분 02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시청 엄광렬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 등이 주최·주관한 대회로 실업부 뿐 아니라 학생부, 동호인부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이 참가했다.

강창학 체육공원을 출발해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장과 88올림픽체육관 일대를 2바퀴 돌고 다시 돌아오는 구간으로 진행되며 종목에 따른 구분 없이 총 8㎞ 거리를 달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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