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공공일자리 사업과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공공일자리 사업은 취업취약계층과 청년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등이 있다.

증평군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2018년 제2단계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보건복지타운 및 충혼탑 관리 등 27개 사업장에 48명의 공공근로  참여자를,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 2개 사업장 13명의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일할 능력이 있는 군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이며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한 농가 및 중소기업 생산 현장 일자리 제공에도 적극 나선다.

연중 신청을 받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봉사 참여자에게는 하루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4시간에 2만원의 실비가 지원된다. 

이 밖에도 계절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과 참가자들이 단기활동에 집중되는 생산적 일손봉사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6명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5일 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군관계자는"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개인의 소득 안정되고 지역사회가 발전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공공근로 뿐만 아니라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분야를 확대해 보다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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