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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게 없어요"… 학생·학부모 모두 만족[방과후학교 우수사례]보은 동광초
오태경 기자  |  otk91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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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5  17: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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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 동과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바둑 기본익히기.

논문 분석·설문 조사 준비 통해
문화·체육 등 21개 프로 38개 반 운영
선택 폭 넓히고 자발적 참여 유도
각종 행사 참여… 지역사회와 협력도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의 보청천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동광초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이 특기와 적성을 찾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동광초등학교는 지역의 특성상 도시와 농촌의 특성이 혼재되어 있는 곳으로 학교의 규모는 도시의 중규모 학교와 비슷하지만 경제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고, 문화·예술·체육 경험을 갈망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도 크다.

동광초등학교는 학교 여건에 알맞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했다. 

우선 방과후학교와 관련된 연구 논문들을 분석해 운영 전반에 대한 토대를 쌓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보은 동과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미술 거품물 만들기.

2017년에는 5가지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 6가지의 체육 프로그램, 6가지의 교양 프로그램, 그리고 4가지의 지역화·개별화 프로그램까지 모두 21개의 프로그램을 38개 반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바이올린반, 플루트반, 합창반, 미술반, 공예반을 운영했는데, 특히 합창반은 지역의 대표 행사인 '보은대추축제'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아름다운 합동 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건강한 신체와 행복한 마음을 키워주는 체육 프로그램으로는 축구반, 배드민턴반, 인라인롤러반, 육상반, 배구반, 플로어볼반을 운영했다. 

   
▲ 보은 동과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일라인롤러.

특히 인라인롤러반에서 기량을 쌓은 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축구반에서 활동한 학생들이 충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경기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창의성과 지성을 키워주기 위한 교양 프로그램으로는 레고반, 주산반, 역사반, 바둑반, 원어민영어반, 컴퓨터반을 운영했다. 이중 레고반은 매주 새로운 주제의 블록으로 활동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지역적 요구과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는 베트남어반, 돌봄교실, 요리반, 점핑클레이반이 있다. 

베트남어반은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돌봄교실은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적 요구를 반영해 연중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동광초등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내장과 SMS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안내하고, 프로그램 운영 공개의 날을 열며, 학교 누리집에 방과후학교 활동 사진을 수시로 제공한다. 

학부모가 비용을 부담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내역을 상세히 공개해 투명한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지역의 아동센터와 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고,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운영을 하고 있다.

동광초등학교 유승룡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학교 교육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하고 있는데, 방과후학교가 역할이 아주 크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는 더해주고,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은 덜어낼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 동과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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