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6플러스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문학 아카데미를 오는 8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 관악구청 정책실장으로 재직 중인 정창교 실장이 강사로 나서 '알.쓸.신.선(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선거이야기)'을 주제로 괴산군의 미래를 만드는 후보자와 유권자가 준비해야할 전략과 선택의 기준에 대해 쉽고 재밌게 강의할 예정이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괴산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보자와 유권자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고민해보고, 괴산군의 새로운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서의 인문학 강좌는 단순한 영역이 아닌 지역에 필요한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로 이해해야 한다"며,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괴산군민의 인문학적 갈증 해소와 소양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소통, 여행, 건강, 문화, 지역사업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며, 3월 아카데미는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다음달 13일에 열린다. 

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센터(☏043-760-8000, 80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7월 괴산읍 발효농공단지 내 설립된 6플러스지원센터는 괴산군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현재 괴산읍 능촌리 유기농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