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출마 양승조 의원

양승조 의원(천안병)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양승조 의원(천안병)이 지난달 18일과 25일에 이어 6일 농어임업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양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추진해온 3농 혁신정책을 계속해서 계승ㆍ발전시키겠다"고 밝힌뒤 친환경급식 차액지원사업 시행 공약을 발표했다.

충남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친환경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일반농산물과의 가격 차액인 1식 당  500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의원은 "판로가 없어 고생하던 친환경농가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어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업인소득증대 등 충청남도 농업발전에 있어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라남도는 15년 전부터 모든 학생들이 친환경 급식을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에 농어임업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할 것을 공약했다.

양 의원은 "여름과 겨울 등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재해대책상황실을 상시적기구로 설치ㆍ운영해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해발생 후에는 발 빠른 복구대책 수립으로 2차 피해를 막겠다"며 "도민과 농민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충남, 농어임업인분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충남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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