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6일 단양군을 공식 방문하고 지역원로와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의 단양군민들에게 2018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우리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 3년 6개월 동안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공장등록증가율 전국1위, 종업원 수 증가율 전국2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1위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거둔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중앙선 복선 전철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만천하 스카이워크 활성화, 단양호 관광기반시설 조성 등 명실상부한 1000만 관광객 시대 단양 조성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멀리는 '충북 미래미전 2040 및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 '망원진세(望遠進世)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망원진세는 먼 미래를 보며, 세계 속으로 전진해 나가자는 뜻이다.

이 지사는 이날 단양군립 노인요양병원과 단양 구경시장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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