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청주시 흥덕구 당협위원장 취임.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자유한국당 청주시 흥덕구 김양희 당협위원장이 7일 청주시 흥덕구 도당사에서 공식 취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달 19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청주 흥덕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김 위원장은 당협운영위원회 선출과정과 도당운영위원회 승인 및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날 당협위원장으로 공식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충북도의회 최초 여성 도의장인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도내 첫 여성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막중한 책무도 수행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6일 "당협위원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는 빠른 시일 내에 흩어진 당심을 수습하고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를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필승의지를 다지는 것"이라며 "지역민과 동고동락하는 현실정치를 통해 당의 신뢰와 지지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도 청주 청원 당협위원장 관련 모든 절차가 마무리 돼 취임 일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김양희·박경국 당협위원장의 승인 관련 절차는 지난달말 모두 완료됐다”며 “박 위원장의 취임일정은 본인이 직접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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