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소방서는 출동대원의 각종 재난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중심의 청사 시스템 개편"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중심의 청사 시스템 개편은, 현장 활동대원이 각종 재난현장의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하며, 사무실 내에서 언제든지 출동에 대비한 소방전술, 위험예지훈련 등의 각종 교육훈련을 병행 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방안으로 구상되어 개선 추진됐다.

일명 "전술형 사무실"은 사무실 내 컴퓨터와 사무용책상· 사무기기·통신장비 등을 모두 벽면으로 배치해, 중앙의 넓어진 사무실 공간을 활용해 부서 직원 모두가 각종 교육훈련의 장소로 널리 활용하고 있다.

현재, 중앙·청천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 3개소에 설치됐으며, 평상시에도 소방기술을 쉽게 기를 수 있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청사 내 모든 공간에 대한 현장우선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각종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심신안정이 필요한 대원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김유종 서장은 "완벽한 현장대응은 소방공무원의 사명이라며, 이번 사무실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 모두가 변화의 바람을 스스로 일으켜 현장대응활동의 중심이 되는 괴산소방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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