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도는 ‘청년 CEO 500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 CEO 500 프로젝트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제조와 전문 서비스, 지식 서비스 및 온라인 전자상거래 분야 등에서 신청을 받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모두 1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창업자들은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공주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건양대, 청운대 등 6개 기관에서 10개월 동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만 18∼39세 이하로, 예비 창업자는 충남에 주소를 둬야 하며, 창업자의 경우는 사업장이 도내에 있으면 된다.

또 도내 소재 대학 재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이와 함께 그동안 청년 CEO 500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나 수료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한 창업자에 대해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충남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cepa.or.kr)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6개 기관 중 희망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김종성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올해에도 청년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우수 사업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들이 창업의 꿈까지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며 도내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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