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71)의 3개 도시 앙코르 공연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8일 티켓 예매 사이트인 예스24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예매를 시작한 나훈아의 3개 도시 앙코르 공연이 서울은 3분, 부산과 대구는 각각 15분 만에 매진되며 총 3만1천500장이 팔려나갔다.
나훈아티켓 홈페이지도 전석 매진을 알리며 "팬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공지했다.
이번 공연은 나훈아가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에서 연 11년 만의 콘서트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의 앙코르 무대다. 나훈아는 뜨거운 호흥에 힙입어 3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13~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4월 20~22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등 같은 장소에서 다시 무대를 마련한다.
나훈아는 앙코르 공연에 이어 3월 31일 청주를 시작으로 4월 28일 전주, 5월 5일 울산·12일 인천·19일 원주·26일 대전, 7월 7일 창원·14일 천안·21일 일산·28일 수원 등 지방 공연을 확정했으며, 하반기에도 광주, 강릉, 제주, 아산, 부천, 진주, 안동, 춘천, 대구, 서울, 부산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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