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 충주시장(69·사진)이 6ㆍ13지방선거 충주시장 출마를 위해 9일 충주지역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우 전 시장은 지역위원장이 시장 선거에 후보자 추천신청을 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에 그 직을 사퇴해야 하는 당규에 따라,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서 물러났다.

우 전 시장은 “6ㆍ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 모두가 합심해 새로운 충주발전의 계기를 만들자”고 사퇴의 각오를 밝혔다.

이에 따라 충주지역위원장 자리는 지방선거와 전당대회를 마친 이후 공모가 이뤄질 때까지 공석이 되며, 운영위원장(지역위원장이 있을 경우는 당연직으로 운영위원장을 맡음)이 일상적 당무 운영을 맡게 된다.

운영위는 이날 김언현 운영위원(69ㆍ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을 새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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