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203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13일 결정·공시했다.

옥천에서 기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옥천읍 금구리 10-2(김밥천국) 일원으로 ㎡당 263만원이다. 지난해 보다 1만원 하향된 것이다.

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동이면 청마리 산11 일원으로 ㎡당 320원이며 전년보다 20원 상승했다.

군의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평균 5.5% 상승했다.

이번 공시지가 산정은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의 현장조사와 지가산정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가량 진행됐으며 이후 시·군·구 및 중앙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결정·공시됐다.

표준지공시지가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열람기간(3월 15일까지) 내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군청 민원실을 통해 이의신청 하면 된다.

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2일 재조정된 내용이 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비롯해 토지 관련 각종 국세, 지방세,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지가 산정에 이의가 있는 주민들은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기간 내에 이의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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