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18개단지 총 6만2000가구
시설바꾸고 CCTV 설치

[대전=충청일보 장중식기자] 대전과 충남지역 공공임대아파트 중 노후된 단지에 대해 LH공사가 대대적인 시설개선에 나선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본부장 오예근)은 대전충남지역 노후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2018년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대전충남 전지역에 걸쳐 118개 단지 6만2천여호의 영구 및 국민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고 있다.

본부는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입주 후 수선주기가 도래한 단지 또는 개선이 필요한 단지에 대해 매년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차적으로 올해 시설개선사업은 약 152억원(LH 131억원, 국고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내 노후단지 복도창호 및 발코니 설치, 주방가구 교체, 개별 세대 가스보일러 교체, CCTV 설치 및 개선공사 등을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LH 오예근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내 노후 임대주택의 시설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사업을 통한 중소건설업체와의 동반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H는 "향후에도 지역내 노후 임대주택 시설물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저소득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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