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충청일보> 영화 '흥부'가 개봉일과 설을 맞아 관객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에이에서는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의 무대인사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 조근현 감독이 참석했다.

‘흥부’는 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연흥부가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으로, 개봉일을 맞아 배우들과 감독이 관객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 것. 

앞서 영화는 정우, 정진영, 정해인 등 주연 뿐만 아니라 정상훈, 천우희 등 걸출한 조연들까지 출연해 '명품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은바 있다.

또 조선시대의 모습을 화려하고도 완벽하게 재현해 내 영화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작품은 故 김주혁이 생전 찍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우들은 '흥부'를 향한 관객들에게 관심과 입소문을 부탁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에 호응하듯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은 배우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흥부'의 무대인사를 뜨겁게 반겼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참석한 무대인사는 배우들과 관객들의 좋은 추억으로 남아 무사히 성료했다.

한편 설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15일에는 조근현 감독, 정우, 정진영, 정해인에 특별출연한 천우희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여의도, 롯데시네마 용산, CGV 용산아이파크몰까지 총 14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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