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노후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총 8040만원(국비50%, 도비25%, 군비 25%)을 확보해 오는 28일까지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경유 자동차로 2년 이상 연속해 대기관리권역 또는 관내에 등록돼 있어야하며 보조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또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중량이 3.5t미만일 경우 최고 상한액이 165만원, 중량이 3.5t이상이면 최고 77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가 예산을 초과해 접수될 경우 대형차와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팀과 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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