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자체 평가서 82곳 중 11위
행정서비스 분야 충남 郡 중 1위

[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태안군은 지난 14일 한국리서치에서 조사한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82개 군중 1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일보,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재정역량 분야에서 전국 82개 군 중 11위를 기록하고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상과 기관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에서 재정역량 분야 전국 군부 11위, 충남도 군부 1위를 차지한 태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분석 결과 종합등급 '가 등급'을 받아 충남도 유일의 우수단체로 선정,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받고 충청남도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재정상태의 건전성 여부를 측정하는 재정수지, 채무(부채)관리 등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재원조달 및 재정효율성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역량을 갖추고 있다.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도, 군은 '행정119제'와 '민원관찰제, '민원상담관제' 등 민선6기 들어 추진한 3대 민원시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대 군민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서비스를 쇄신하는 등 군민 공감을 이끌어내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개 분야에서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한 태안군은 앞으로도 군민 행복시대 개막을 위해 중,장기 시책 추진에 앞장서고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군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먼저 고민하고 살피는 등 전 공직자와 함께 끊임없는 노력에 임할 것"이라며 "선진화된 군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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