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 운영을 통해 겨울철 취약 이웃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집중발굴기간동안 통합적인 위기가구 관리를 위해 단수, 단전, 주거위기, 수급자 탈락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생계곤란 가구 긴급지원(1억6500만원)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지정 및 관리(기존 탈락 대상 중) △공적급여 신청안내(긴급복지지원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을 실시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동절기 한파 속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에게는 이웃의 따듯한 관심이 절실하다"며"일상생활에서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시 증평군 337콜센터(☏835-3337)나 국번없이 129로 연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증평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476가구를 발굴하여 그중 252가구에 339건의 상담 및 서비스 연계를 실시했다.

또 106가구에게는 총 413건, 약 1억8200만 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급하는 등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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