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추된 위상 바로 세우겠다"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농협협동조합(이하 진천농협) 유재윤 전 이사(55)가 진천농협 조합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

유 위원장은 19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추된 농협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등 진천농협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젊은 기수론'을 앞세운 유 전 이사는 △조합원 복지향상과 경제사업 활성화 △농민교육·지도 강화 등 선진영농 실현 △현장중심 경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을 약속했다.

유 전 이사는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에서 전담하는 등 조합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행복한 진천농협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진천농협은 전 조합장의 중도하차로 다음달 7일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후보등록은 20~21일이며, 선거인단인 조합원은 2600여명에 달한다.

이번 재선거에는 유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갑 농촌지도자 진천군연합회장(61), 박기현 진천농협 전 상무(58) 등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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