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지구 내 수출단지 250동 등 추진
2020년까지 50억 들여 5개 분야 진행

▲ 2년 연속 연매출 500억 원 달성으로 산업화 기반이 조성된 금산·추부깻잎이 금산군의 6차산업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한다.

[금산=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충남 금산군이 깻잎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깻잎 특구 지구 내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 총 49억 8000만원이 투입되는 '금산군 깻잎 6차 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깻잎 생산 기반 조성, GAP 인증 확대, 절임류 가공산업의 활성화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 발전시키는 통합적 깻잎 산업 육성 전략 기반이다.

금산지역은 지리적 표시제 등록(2011년), 깻잎 원예 전문 단지 지정(2011년), 전국 엽채류 최초 금산·추부깻잎 특구 지정(2015년), 2년 연속 연 매출 500억원 달성(2016·2017년) 등 안정적인 산업화 기반이 조성돼 있다.

이번 6차 산업화 사업은 깻잎 특구지구 내 수출 단지 조성 사업(250동), 수출 단지 시범 스마트팜 구축 지원(3동), GAP 깻잎 소포장 규격박스 지원, 수출 단지 GAP 공동 이용 시설 지원(3개 사업), GAP 깻잎 신시장 개척 및 홍보마케팅 등 5개 분야로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3개년에 걸쳐 금산·추부깻잎 연합회 및 농업협동조합 주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품질 깻잎의 시장교섭력 강화와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깻잎·산야초 컨소시엄 구성사업 등 2·3차 산업관의 컨소시엄화로 고품질 깻잎의 6차 산업화의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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