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투명성 확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중점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운용상황 세입·세출 등 7개분야 27개 항목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시 교육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에 공시한다고 밝혔다.

예산규모는 전년보다 894억원(4.9%) 늘어난 1조9032억원으로, 세입예산은 이전수입 1조8253억원, 자체수입 319억원, 지방교육채 및 기타 460억원이다.

세출예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강화, 중학교 무상급식 전체학교 확대, 학교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한편, 지방교육재정공시는 교육청의 재정운용상황과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알려 재정상황에 대한 접근성 및 활용성을 높이고,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지방교육재정공시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알 권리 충족에 기여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재정운영의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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