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중구는 올해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 접수를 22일부터 시작한다.

10년 이상 지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놀이터, 경로당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에 단지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15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는 총 예산액의 50% 이상 우선지원, 자부담율의 차등적용(소규모 아파트 10%,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30% 이상), 단지별 최대 지원금액은 7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됐다.

내달 7일까지 접수 마감 후 다음달 중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해 사업 추진과 정산을 거쳐 지원금을 교부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역 87개 해당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접수방법을 사전 안내한 바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공동주택 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고,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