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계룡시가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 및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120세대 400여명으로, 중국과 베트남 등 국제결혼으로 인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는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계룡시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없어 결혼 이민 여성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방문교육 등 전문적인 지원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센터 개소를 통해 다문화 학생의 개별적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사업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가정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 발굴 등 사회 대통합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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