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생활교통개선용역보고회'에서 이원구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교통복지기금 심의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교통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유성의 일상생활 속 교통안전 증진 및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교통개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으며, 이날 보고회는 대전·세종연구원 이정범 책임연구원의 용역 추진결과 발표와 질의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는 생활교통개선정책 4차연도(2018~2021년) 목표는 물론, 도로교통과 교통약자, 보행교통 등 각 부문별 방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용역을 맡은 대전·세종연구원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도시 유성'이라는 비전 아래 2021년까지 보행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 교통사고 3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우선 추진사업으로는 생활도로 개선을 중점과제로 삼고 일방통행제, 보도정비, 속도저감 등 교통시설을 정비해 보행자 교통안전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구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교통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해 횡단보도 LED 조명, 보행자 감지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맞춤형 교통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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