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6월 개소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음성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이달 말 준비를 끝내고 3월 초에 착공한다.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는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586-4번지 일원에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8105㎡, 연면적 3715.28㎡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키즈카페, 중대본부 등 행정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로 신축된다.

군은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1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9년 6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음성읍의 랜드마크가 될 신축 행정복지센터는 설계공모를 거쳐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현재의 획일적인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파고라 등 주민 쉼터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음성문화예술회관과 연계성을 통해 각종 행사시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설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건축물로 예비 인증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예산절감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장애물에 의한 이용불편을 겪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15만 음성시 건설이 조기에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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