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제천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구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매연 발생량이 많은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교체시 1대당 차량 구입비 5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차량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다.

단 통학차량은 신청일 기준으로 제천에 1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차량이어야 하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받았거나 저감장치 부착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접수하며, 지원 물량은 3대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지참해 제천시청 자연환경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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