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보건소가 가가호호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경로당 중심에서 가가호호 방문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건강문제를 포괄적, 적극적으로 파악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읍 지역은 담당자와 방문간호사 등 6명의 전문서비스 요원을 배치했고, 면 지역은 8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의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를 배치했다.

올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임산부, 장애인 가족 등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회·문화·경제적 취약계층이다.

경로당을 포함한 가정방문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행태개선과 건강관리로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여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상태 개선을 유도한다.

주요 서비스는 건강행태개선, 만성질환(암, 심·뇌혈관 질환 등) 예방과 관리는 물론 계절과 자연재난 각 시기와 유형에 맞게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강추위가 절정을 이뤘던 요즘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질환별 겨울철 건강관리와 치매상담 등을 중심으로 관리한다.

지난해는 경로당 중심의 1만5730여명의 주민들을 찾아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주민참여형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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