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현기자] 제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센터는 한국어 교육과 부모 교육, 자녀 생활서비스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한국어 교육은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능력 수준에 따른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부모 교육은 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결혼이민자에게 자녀 생애주기에 따른 자녀 양육법과 가족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만 3~12세 이하 다문화가정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에게는 독서 코칭, 숙제 지도, 사회성 발달 지도 등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각 가정에 주 2회 2시간씩 제공되며,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개별적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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