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 개발 등 영향
지난해 1월보다 34.4%↑
건축신고 증가 폭 두드러져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인ㆍ허가 민원이 서충주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허가민원 건수는 93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개발행위 30.8%, 건축허가 10.3%, 건축신고 123.7%, 농지 37.6%, 산지개발 69.8% 등 모든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건축신고와 농지ㆍ산지개발행위 민원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시는 서충주신도시의 공장과 공동주택 건설, 단독 개발용지 개발, 귀농ㆍ귀촌 등 요인이 접목돼 인ㆍ허가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수 허가민원과장은 “인ㆍ허가 민원 증가는 충주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ㆍ허가 행정으로 지역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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