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뉴딜사업 적극 대응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매년 2조원 규모로 100여 곳을 도시재생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지역개발건축과에 도시재생 T/F팀을 배치해 정부의 정주권 및 농산어촌 개발 등 도시재생 사업을 전담케 했다. 

이 팀은 진천읍 일원의 구도심이 도시재생(노후건축물)과 연계한 공동주택 공급 대상지로 선정되는 데 힘을 쏟게 된다.

특히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노후 공공 건축물 리뉴얼' 선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천읍 읍내리의 옛 전통시장 부지 일원을 문화·복지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산업단지 분양 호조와 기업 유치에 힘입어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정부공모 사업 선정을 통한 공동주택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현재와 같은 인구 및 도시 규모의 확대 추세라면 앞으로 추가적인 공동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며 "정부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발전 전략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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