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혁신도시(이하 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지지에 음성, 진천, 증평군의회에 이어 괴산군의회가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이로써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지지 행렬이 중부4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괴산군의회(의장 김영배)는 지난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정례간담회에서 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지지하며 그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군의회는 "혁신도시는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라며,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정책인 '혁신도시 시즌2'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종합병원이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혁신도시에 이미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향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이전하게 되면 소방특화도시로 발전할 가능성도 내다봤다.

아울러 혁신도시 인근에 많은 산업단지와 기업이 입주하고 있어 병원 수익성과 이용률도 보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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