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달 중 67억원 투입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가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올해만 1100억여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총 1110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우선 2월 중 67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촌 생산·생활 분야의 기초인프라시설 확충과 문화·복지 증진, 경관·농산물 등 지역 특화자원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읍·면소재지의 농촌지역 발전거점으로 육성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마을과 권역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생활인프라 정비'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국·도비 853억원을 지원해 인구유입 1만4900명 증가와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지구에 9만7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도농교류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도 이강명 농업정책과장은 "도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매년 계속사업 관리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도내 균형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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