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20일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 4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운영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성황마을 수료식’을 가졌다.

이 도시재생대학은 지난해 도시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동남구 성황마을 마을주민, 주변학교, 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기초개념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으로 만들어질 마을재생에 중점을 뒀다.

수강생들은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주시 팔복동 새뜰마을, 도시재생현장센터와 한옥마을 등을 방문해 우수 주거지 재생사례를 파악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마을정원 가꾸기(게릴라 가드닝) 프로그램에서는 마을주민, 단국대·복자여고 학생들과 협의해 마을 노인회관 공터에 노인들의 쉼터를 만들기도 했다.

외에도, 골목미화팀, 마을정원사팀, 빈집문제팀, 집수리팀, 청소년코디네이터팀 등 5개 팀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3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뉴딜 지역(천안역세권·남산지구)에서 도시재생대학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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