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 진잠동(동장 강두식)은 21일 진잠새마을금고로부터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백미 2000kg과 라면 50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IMF 이후인 지난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이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진잠동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17개소와 관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백영선 진잠새마을금고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과 라면 한 그릇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진잠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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