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홍선주 SNS

연극 배우 홍선주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홍선주는 지난 21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홍선주는 이윤택의 성폭력과 내부의 폐쇄적인 분위기에 대해서 “언젠가는 터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2000년부터 마지막으로 극단을 나온 2011년까지 너무나도 많은 친구들의 아픔을 봐 왔다”라며 “도와주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홍선주는 “선생님을 저를 배우로 태어나게 해 주신 연극적 아버지라고 믿었다. 그 사랑이 너무 커서 제가 받은 피해를 제가 감수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라며 “남은 생이라도 좀 제대로 된 마음으로 사셨으면 한다. 진짜 아버지를 고발하는 것처럼 제 마음도 편치 않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이윤택 연출가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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