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피터 필름

영화 ‘7년의 밤’ 원작 소설 ‘7년의 밤’ 정유정 작가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과거 정유정 작가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소설 ‘7년의 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특히 정유정 작가는 “오영제와 최현수가 대적하니 계속 공회전하는 기분이었다. 어떤 엔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변칙적인 어떤 것. 보조 엔진이 필요했다.”라며 “잠수와 관련된 자료 중, 119가 없을 당시 한강에서 익사체를 수색하는 이들을 악어라고 했다는 내용을 찾았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악어족의 금기가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술을 마시고 들어가지 않는다. 두 번째는 비 오는 밤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세 번째는 서있는 시신을 건드리지 않는다, 였다”라고 추가로 전했다.

이후 그는 “과학적으로 시신이 서 있을 수도 있으나 귀신이라고 생각해, 악어족은 그걸 건드리지 않고 나온다더라”라며 “그 시신을 건진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는 속설이 있었다. 그걸 보는 순간 느낌이 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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