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세종시가 일자리 창출과 시민안전 강화 등을 위해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을 개편한다.

우선 일자리 정책의 현장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일자리기획 △일자리지원 △노사직업훈련 등 3개 담당 11명을 배치해 관련 업무를 총괄토록 한다.

또 급증하는 소방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인력 56명을 늘리고, 안전총괄에서 명칭 변경된 안전정책과에 '지하안전관리담당'을 신설해 싱크홀과 지진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이와 함께 과중한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부서를 나누고, 행정동 개청과 이동민원실 설치도 추진한다.

신도시 3생활권 아파트 입주민 편의를 위해 7월에 대평동과 소담동을 개청한다.

문화·관광 관련 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과'를 '문화체육과'와 '관광문화재과'로 나누고, 학교 교육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평생교육 및 도서관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교육지원과' 를 신설한다.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치분권단'과  '옥외광고물담당'을 신설하고 자치분권 업무를 전담하는 '자치분권단'을 '정책기획관실'에 설치하고,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건설청으로부터 이관된 옥외광고물 업무를 수행하도록 '건축과'에 '옥외광고물담당'을 설치한다.

세종시는 조직 신설에 따른 시청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우체국 사무실을 임차(6개실 554㎡)해 본청에 있는 경제산업국(경제정책과, 일자리정책과, 투자유치과, 산업입지과)을 이전하고 올해 소방, 사회복지, 사서 등 관련 216명의 공무원을 충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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